tvN의 방송작인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엄청난 OST 라인업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드라마에 삽입되어 정식으로 발매된 OST에 대해 총정리해 보았습니다.
♬ PLAYLIST
1. 자꾸만 웃게 돼: 부석순(세븐틴)
2. 고장난걸까: 10CM
3. 멈춰줘: 헤이즈(Heize)
4. 미안해 미워해 사랑해: Crush
5. Fallin': 홍이삭
6. 좋아해요: 폴킴
7. 일기: 김나영
8. Last Chance: 소수빈
9. Promise: 최유리
10. 떨림: dori
11. 더 발랄게 없죠: 김태래(ZEROBASEONE)
12. 청혼: 김수현
♬ 삽입곡
1. 기다리다: 윤하
2. 사랑인걸: 모세
PLAYLIST
PART.1
곡명 | 아티스트 | 발매일 |
자꾸만 웃게 돼 | 부석순 | '24.3.10 |
첫 번째 OST의 주인공은 세븐틴의 유닛 그룹인 부석순의 '자꾸만 웃게 돼'입니다. 드라마 1화의 오프닝이 끝남과 동시에 드라마의 첫 시작에서 흘러나오는 곡으로 피아노의 선율과 허밍으로 시작을 하며, 멤버들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섬세한 가창이 잘 어울리는 곡입니다. 독특한 그룹명의 부석순은 지난해 '파이팅 해야지'로 각종 음악 방송과 시상식을 휩쓸며 세븐틴의 인기 못지않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PART.2
곡명 | 아티스트 | 발매일 |
고장난걸까 | 10CM | '24.3.16 |
OST PART.2는 10CM의 '고장난걸까'입니다. 낭만적이고 부드러운 발라드 곡으로 노래의 제목과 가사에서 보이듯 변해가는 마음이 '어딘가 고장 난 건 아닐까?'라는 물음표로 풀어낸 곡입니다. OST 최강의 케미인 남혜승, 김경희가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하였으며, 여기에 10CM 권정렬의 독특한 목소리와 창법이 입혀져 로맨틱한 분위기의 곡이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영어 버전의 곡도 있으니 들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PART.3
곡명 | 아티스트 | 발매일 |
멈춰줘 | 헤이즈(Heize) | '24.3.17 |
세 번째 OST는 헤이즈의 '멈춰줘'입니다. 독보적인 음색의 헤이즈 풍의 발라드가 탄생하였습니다. 회차가 진행될수록 현우와 해인의 과거와 현재의 사랑에 대한 감정선이 점점 진해지고 있는데요. 사랑하지만 멈춰주길 바라는 애절하고 간절한 마음의 가사가 시청자들로 하여금 앞으로의 드라마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만들기 충분한 것 같습니다. 남혜승, 박진호 작사, 작곡, 편곡으로 잔잔한 멜로디와 그 속의 가사말, 헤이즈의 섬세한 표현력이 곡과 잘 들어맞는 것 같습니다.
PART.4
곡명 | 아티스트 | 발매일 |
미안해 미워해 사랑해 | Crush | '24.3.24 |
OST PART.4는 감성 보컬 Crush의 '미안해 미워해 사랑해'입니다. 초반에 해인과 현우가 서로에 대한 미움이 보여줬다면 드라마가 진행될수록 서로에 대한 애증이 나타나고 점점 진실된 사랑으로 흐름이 바뀌고 있습니다. 이번 노래는 제목처럼 두 주인공이 서로에 대한 미안한, 미워하는, 사랑하는 복잡한 감정선을 표현한 노래인 것 같습니다. 이번 곡도 남혜승, 김경희가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으며, 잔잔한 멜로디와 Crush의 부드럽지만 힘 있는 보컬로 드라마와 더불어 큰 여운을 주는 것 같습니다.
PART.5
곡명 | 아티스트 | 발매일 |
Fallin' | 홍이삭 | '24.3.30 |
다섯 번째로 공개된 OST는 홍이삭의 Fallin'입니다. 잔잔한 멜로디와 음색의 도입부를 시작으로 곡의 점점 진행될수록 가사와 사운드의 감정이 풍부해지는 것이, 시간이 지날수록 해인에 대해 점점 더 깊어져가는 현우의 애틋한 마음을 담은 노래가 아닌가 싶습니다. 더불어 홍이삭의 가창력과 감정 표현이 주는 곡의 울림이 듣는 사람에게 좀 더 애절하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작사, 작곡, 편곡은 남혜승, 박진호가 참여하여 헤이즈의 '멈춰줘'에 이어 또 하나의 좋은 OST가 탄생하였습니다.
PART.6
곡명 | 아티스트 | 발매일 |
좋아해요 | 폴킴 | '24.4.6 |
여섯 번째 발매 OST는 폴킴의 '좋아해요'입니다. 폴킴의 부드러운 음색과 피아노 선율, 그리고 약간의 블루스 멜로디도 가미되어 로맨틱한 발라드 한곡이 나온 것 같습니다. 해인과 현우가 2호선 지하철을 타고 가며 노을 바라볼 때 흘러나온 곡으로 장면과 음악이 정말 잘 어울렸던 것 같습니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을 담은 가사가 직설적이지만, 그렇기에 더 애절하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작사, 작곡, 편곡은 남혜승, 박진호가 맡았습니다.
PART.7
곡명 | 아티스트 | 발매일 |
일기 | 김나영 | '24.4.7 |
정말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던 OST가 드디어 발매되었습니다. 일곱 번째 정식 OST는 김나영의 '일기'입니다. 4회 차에 해인의 임신 사실과 기뻐하는 해인과 현우의 장면에서 흘러나오는 노래입니다. 하지만 결국 아이는 태어나지 못했기에 해당 장면에서 흘러나온 노래는 더욱 가슴이 먹먹했던 것 같습니다. 일기를 써 내려가듯, 상대방에게 혼잣말을 하듯, 혹은 옆에 있지만 담아 놓은 말을 마음속에만 잔잔하게 읇조리듯, 잔잔하게 진행되는 멜로디가 김나영의 애절한 음색과 가사의 내용으로 인해 마음속 여운으로 오래 남는 것 같습니다. 작사, 작곡, 편곡에는 본 드라마의 음악감독인 남혜승 감독과 뮤지션 김경희가 참여하였습니다.
PART.8
곡명 | 아티스트 | 발매일 |
Last Chance | 소수빈 | '24.4.13 |
여덟 번째 OST는 소수빈의 'Last Chance'입니다. 현우가 해인에게 프러포즈를 할 때 흘러나왔던 OST로 가사의 내용이 초반에는 과거의 설렘을 노래했다면, 회차가 지날수록 시한부를 살고 있는 해인에게 전하고 싶은 현우의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고막남친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소수빈의 달달한 음색과 약간은 몽환적인 멜로디로 또 하나의 좋은 OST가 탄생한 것 같습니다. 이번 OST도 음악 감독 남혜승과 작곡가 박진호가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하였습니다.
대수롭지 않았던 오늘의 모든 일이 매일이 되었으면
PART.9
곡명 | 아티스트 | 발매일 |
Promise | 최유리 | '24.4.14 |
OST PART.9는 최유리의 'Promise'입니다.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해인의 곁을 끝까지 지켜주겠다는 현우의 약속, 혹은 자신을 위해 희생하는 현우를 지켜내겠다는 해인의 마음과 같이 이 노래의 가사는 서로 간의 약속과 바람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독백을 하듯 진행되는 멜로디와 가사를 최유리만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창법으로 담담하게 담아내었으며, 음악감독 남혜승과 싱어송라이터 김경희의 작사, 작곡, 편곡으로 탄생하였습니다.
PART.10
곡명 | 아티스트 | 발매일 |
떨림 | dori | '24.4.21 |
드라마 방영 기간 정식으로 발매된 정식 OST의 열 번째는 dori의 '떨림'입니다. 앞서 공개된 OST들이 서정적이고 부드러운 멜로디의 곡들이었다면, 이번에 공개된 곡은 밝고 빠른 템포의 곡입니다. 해인과 현우의 사랑스러운 장면들에서 흘러나온 노래로 사랑의 떨림과 설렘을 가사와 멜로디에 잘 담은 곡입니다. 가수 dori는 <웰컴투 삼달리> 이후 두 번째 OST 참여로 드라마에 밝은 에너지를 주는 것 같습니다. 이번 곡은 명불허전 남혜승 감독과 박진호 작곡가의 작사, 작곡, 편곡으로 탄생하였습니다.
PART.11
곡명 | 아티스트 | 발매일 |
더 발랄게 없죠 | 김태래(ZEROBASEONE) | '24.4.27 |
11번째 발매 OST는 보이그룹 ZEROBASEONE의 김태래가 부른 '더 바랄게 없죠'입니다. 한 사람을 바라보는 순애보 같은 가사에 김태래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애절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노래입니다. 특히나, 드라마 내내 바보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홍수철이지만 그의 아내 다혜와 아들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는 장면들에서 흘러나올 때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마음 찡하게 하였습니다. 이번 OST는 남혜승 음악감독과 박진호 작곡가에 의해 탄생되었습니다.
PART.12
곡명 | 아티스트 | 발매일 |
청혼 | 김수현 | '24.04.29 |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마지막 OST는 이 드라마의 주인공인 김수현 배우가 직접 부른 '청혼'입니다.(5월 16~17일에 발매예정인 스페셜 앨범에도 수록될 예정입니다.) 최종회의 마지막 부분에 백현우의 나레이션과 함께 흘러나온 노래인데요. 개인적으로 폭풍처럼 지나간 드라마가 잔잔하지만 큰 울림과 여운, 그리고 감동을 주며 끝날 수 있도록 영상과 OST가 잘 어울렸다고 생각됩니다. 마지막 OST의 작사, 작곡, 편곡은 드라마 음악의 환상 케미 음악감독 남혜승과 뮤지션 김경희의 합작으로 탄생하였습니다.
HAPPY ENDING
드라마는 종영이 되어도 그 속에 담겨 있는 음악의 감동은 오래도록 남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박지은 작가와 배우 김수현, 김지원의 의기투합으로 각 회차마다 많은 사랑과 기대감을 모은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OST와 삽입곡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함께 들으면 좋은 드라마 OST